징글맞은 직장생활만 생각하면 하루에 12번도 더 때려치우고 싶은 감정이 올라온다. 말도 안 되는 갑질 직장상사에 서로 자기 일 아니라고 떠넘기는 직장 동료들에, 전화로 업무 관련 불평과 민원을 제기하는 외부인들 등등
이제는 다 필요 없고 퇴직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퇴직한다고 생각만이라도 해보니 마음 한 편으로는 홀가분해지는 면도 있지만 이내 걱정거리가 몰려온다.
퇴사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내가 밖에서도 잘할 수 있을까?
퇴사하고 오히려 망하면 어떡하지?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장된다
목차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는 걱정
우리가 미래를 전부 알 수 있다면 불안으로 인해 걱정할 일은 없다. 앞으로의 방향을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니깐
퇴사를 하게 된다면 안정적으로 받아오던 월급이라는 생명줄이 사라질 것이고 갑자기 바뀐 환경으로 인해 증폭된 불안감은 느끼는 부분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직장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더 성장하고 싶어서 퇴사를 결심한 것 아닌가
걱정과 불안이 머릿속에서 태풍처럼 휘몰아치고 있다면 먼저 그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퇴사하면 앞으로의 향방이 불확실해지니 내가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그래서 지금 자기 계발도 하고 강의를 듣고 노력한다고 인지를 하는 것이다.
일이 뜻대도 되지 않는다고 걱정을 많이 하기보다는 내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을 다독여 주자. 어차피 주어진 현실은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으니, 나 자신을 한 걸음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불안함 그 자체를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지금을 즐겨라
우리는 각자 어려운 고난을 헤쳐가며 지금까지 생존해 온 능력자들이다. 퇴사하면 퇴사하는 대로 또 우리는 몰랐던 힘을 발휘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무작정 퇴사를 하면 준비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보다는 더 힘든 일을 겪을 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준비된 퇴사를 하는 게 좋다
중요한 점은 우리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찌 될지도 모르는 미래만을 걱정하면 불안감에 휩싸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다면 이는 어리석은 일이다.
자기 계발 공부를 지금 잘하고 있는데 ' 이 노력들이 나중에 쓸모 없어지면 어떡하지?', '내가 퇴사를 해도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고 알 수 없는 미래에 불안감으로 걱정만 한다면 현재 노력하고 있는 시간도 헛되이 만들게 된다.
원래 미래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현재가 쌓아 올린 결과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좋으면 미래에도 오히려 좋아질 확률은 더 높을 수 있다.
불안할수록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자. 걱정을 많이 한다고 그만큼 미래가 나아지는 일은 없다.
퇴사를 결심하더라도 어차피 바로 퇴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자기 계발, 미래에 하고자 하는 일을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길은 바로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지 걱정을 한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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