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필요한 것은 퇴직 후에도 생활을 하게 만들 수 있는 '돈'이다.
직장을 나가는 순간 월급은 없다.
그러니 다음 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고정수입이 없는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자금이 필요하다.
목차
1. 여유자금을 준비하자
자신의 월평균 지출액을 먼저 계산해 보자 나 같은 경우 월평균 지출액은 고정적 지출인 보험료, 휴대폰, 인터넷 요금, 공과금과 그 외 생활비를 합쳐서 대략 120만 원 정도가 나온다.
그러면 6개월 정도 버틴다고 가정할 때, 최소한 720만 원은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이 종종 발생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는 등, 어쩔 수 없이 지출해야 될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경우를 대비한 비상금으로 대략 추가적으로 월 50만 원 을 더해서 총 300만 원을 추가로 준비해 둘 필요가 있겠다. 퇴직을 하고 6개월 정도 고정수입 없이 버틸 수 있는 데는 도합 1,00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월급과 4대 보험이 없이 살아가야 될 현실은 지금까지 월급 받는 생활을 당연하게 여겨와서 고정 급여 없이 살아가야 될 현실이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체감하기는 어려울 수 도 있지만
그냥 생각만 해봐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없는데 나가야 되는 지출만 있다면 어떻게 될지 느낌이 올 것이다.
일례로 직장에서 육아휴직 또는 질병휴직을 하는 경우를 본다면, 일단 퇴직은 아니기에 일정 부분 월급은 들어온다.
하지만 100% 주지는 않는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본월급의 50~70% 정도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된다. 이 정도 급여를 받고도 실생활에서 나가는 지출을 감당하기가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월급자체가 없다? 그러면 상당한 혹한의 강추위를 정통으로 맞게 될 것이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개미들이 겨우내 버틸 식량을 여름 내내 힘들게 모으듯이 우리도 퇴직 전 여유자금을 모아 놓는 것은 필수이다.
2. 다양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자
이후 퇴사를 하고 나서도 아직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파트타임 알바나 급여는 적더라도 본인 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우선 구해보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가장 좋은 퇴직은 퇴직하기 오래전부터 다양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놓고 어느 정도 수입이 확보될 때, 보란 듯이 사표를 내는 게 베스트이겠지만, 고통스러운 직장이라면 그렇게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일이 만무하다.
그래서 나는 퇴직 결심은 일찍 하고 미리 다른 수익원을 준비하기를 권한다. 아무 준비도 없이 눈에 뻔히 보이는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동안 직장에서 받은 고생도 상당할 텐데 직장을 나가고 나서도 일부러 사서 고생을 할 필요가 있을까
퇴사를 하더라도 항상 준비된 퇴직을 하는 게 여러모로 남는 장사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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