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끌어오는 지식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는 부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자기 암시와 잘 될 거라는 믿음을 중심으로 설명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기 위한 13가지 원칙 중 하나일 뿐이며 이번에는 그중 지식 편을 살펴보려고 한다.

 

지식과 부는 항상 같이 붙어 있는 세트라고 생각하기 쉽다. 고도의 지식이 큰 부를 몰고 온다는 것은 요즘 성공하는 사람만 봐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지식에도 종류가 있으며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냥 지식만 쌓는다고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부를 실체화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부를 끌어오는 지식은 과연 무엇일까? 

 

'아는 것은 힘이 아니다?'

지식의 종류에는 일반지식과 전문지식이 있다. 일반지식은 그 지식의 양이 얼마나 많거나 폭넓은지와 관계없이 부를 일구는데 별 쓸모가 없다.

지식은 부를 일구겠다는 목적을 지닌 실용적인 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직접 활용되지 않는 한 돈을 끌어당기지 못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틀렸다. 지식은 단지 재료일 뿐이다. 거기에는 힘이 잠재되어 있을 뿐, 명확한 목표를 갖추고 명확한 행동계획 아래에서 조직되어야만 힘이 된다.

어떤 지식이 자신에게 필요할 때 그것을 어디에서 찾을지 알고 지식을 명확한 실행계획으로 조직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 이것이 박식하다는 의미이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 P. 119~121

 

 

일반적인 지식에 대해 무쓸모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관점은 그때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과 달리 예전에는 전문적인 지식, 한 가지를 깊게 파서 하나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었다.  그러니 직접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지식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이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일반적인 지식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이 전문적인 지식들을 학습하여 이미 인간을 넘어서고 이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양하고 폭넓은 일반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안에서 지식을 융합하고 연결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게 부의 원천일 수 있다.

 

 

일반지식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는 전문지식을 완전히 배제하자는 뜻은 아니다. 일반지식과 전문지식을 균형 있게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지식은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가능하므로 평소에 관찰하던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 등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재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만일 그러한 배경지식이 없었다면 특징적인 현상들을 관찰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샤워 중에나 목욕하다가 갑자기 뭔가 번개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런 다양한 지식으로 인해서 융합되며 생각지도 못한 해결점이 떠오른 것이다.

 

그래서 요즘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양한 책을 많이 읽은 게 성공의 밑거름으로 보이는 것 같다. 

 

당장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그 지식을 직접 활용 가능하게 끔 하는 게 맞을 수 있다. 그렇지만 각자 생각하는 부의 크기가 다르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부'는 일반적인 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지도 모르겠다.

 

일반적인 지식이 지금 당장에는 쓸모가 없을지 모르지만 그 지식이 점차 쌓이며 일반지식 간에 혹은 일반지식과 전문지식 상호 간에 연결고리가 생성되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새로운 현상을 볼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한 아이디어를 통해 부를 창출할 수 있기에 일반지식도 당장에는 돈이 안된다고 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패하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의 차이

 

자기 암시의 힘

 

위기는 곧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