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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2

바닥부터 시작하는게 안좋을 수 있는 이유 월급쟁이로 생활해 온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세월 참 빠르다. 입사한 지가 엊그제 인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찌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 같다. 10년 정도 조직생활을 하다 보니 업무환경에 적응도 했겠다 월급도 꼬박꼬박 받겠다 크게 아쉬울 게 없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져 나날이 게을러지고 있는 요즘이다. 그럼에도 때때로 밑바닥부터 경험해 오면서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와 무엇 때문에 여기 있는 걸까라는 내면의 목소리에는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 한편이 공허한 이 느낌은 뭘까?  내가 어릴 때 지금처럼 바닥부터 다져가며 성공하는 삶을 꿈꿨을까? 무슨 꿈이 있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꿈을 잃고 현실.. 2024. 11. 7.
위기는 곧 기회 주말인데도 일어나자마자 잠깐 사무실에 들러서 주중에 못했던 일을 마무리하고 왔다.나보다 더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주말에 사무실로 발걸음을 한다는 건 참 고역 중에 고역이다. 하지만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이상 남의 돈을 받아먹으려면 지저분한 상황을 견뎌야 하는 건 당연지사, 월급쟁이들 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더라도 이보다 더 힘든 상황은 오기 마련이다. 자주 실패하다 보면 왜 나는 항상 하는 일마다 안 되는 거지 하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은 더 부정적인 생각을 끌어들이게 되어 부정, 절망, 고통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런 고통과 위기 속에서 우리는 엄청난 기회가 숨겨져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실패를 견디는 과정에서 지금껏 몰랐던 자신만의 강점이 나타날.. 202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