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으로 변한 내 인생 - 책 리뷰 쓰기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나는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리뷰를 쓸 때 어떻게 쓰는지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읽었다.

 

책의 전반부는 책을 읽으면 왜 좋은지, 어떤 도움이 되며, 책을 읽기 어려운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을 수 있는지 등 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주로 나온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책 읽기의 완성은 리뷰 쓰기'라는 소제목이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독후 활동 중에 하나가 바로 책 리뷰를 쓰는 것이다.

 

우리가 책만 읽는다고 삶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번 보기만 한 것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반 이상을 잊게 되는 망각 특성 때문이다.

 

책을 읽더라도 독후 활동을 잘하면 책 내용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어 이게 쌓일수록 자기만의 소중한 지식 자산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제시한 리뷰를 어떻게 쓰는지 간략하게 보기로 하자

 

리뷰를 쓴다는 것 = 생각한다는 것

 

 우리가 책을 읽으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도 있겠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전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해야 한다. 생각도 아무렇게나 떠오르는 잡념이 아니라 한 가지를 보면 그와 연결되는 다양한 생각과 남들이 예상치 못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생각'을 말한다.

 

그래서 책을 읽고 리뷰를 하면 그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독서를 지속해서 많이 하게 된다면 사고력이 올라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좋은 문구를 찾아라

 

먼저 책 읽고 리뷰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문구를 찾아야 한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 문구가 마음에 와닿거나, 아니면 저자가 이 문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던지 등

 

뭔가 유의미한 문구를 발견한다면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도 붙여보고 거기에 본인의 생각을 메모도 함으로써 그 책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다.

 

 

리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또한 리뷰 쓰는 것을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글을 잘 써야 한다는 압박감과 무언가 거창하게 글을 써야 할 것은 느낌말이다. 

 

하지만 리뷰는 그렇게 거창하게 잘 쓸 필요가 없다고 저자는 설명을 한다. 

 

'리뷰를 쓴다는 것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말이 아닌 글로 풀어내는 작업이다.'

 

 

 

어떤 책이든 읽으면 자신만의 뭔가 느낌이나 생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나와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아니면 공감하는지, 실망을 했으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등 

 

자신만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대답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리뷰를 쓰면 된다는 것이다.

 

 

나도 항상 책을 읽을 때마다 리뷰를 쓰는 게 좋다는 걸 알면서도 뭔가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 항상 리뷰를 한번 써봐야 되는데 생각만 하고 실천을 잘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리뷰에 대해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줌으로써 나도 다시 용기를 얻어 어설프지만 리뷰 쓰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혹시나 리뷰가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다 읽지 말고 리뷰를 언급하는 챕터만이라도 본다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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