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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2

걱정을 많이 한다고 미래가 좋게 변하지 않는다. 징글맞은 직장생활만 생각하면 하루에 12번도 더 때려치우고 싶은 감정이 올라온다. 말도 안 되는 갑질 직장상사에 서로 자기 일 아니라고 떠넘기는 직장 동료들에, 전화로 업무 관련 불평과 민원을 제기하는 외부인들 등등 이제는 다 필요 없고 퇴직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퇴직한다고 생각만이라도 해보니 마음 한 편으로는 홀가분해지는 면도 있지만 이내 걱정거리가 몰려온다. 퇴사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내가 밖에서도 잘할 수 있을까?퇴사하고 오히려 망하면 어떡하지?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장된다 목차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는 걱정 우리가 미래를 전부 알 수 있다면 불안으로 인해 걱정할 일은 없다. 앞으로의 방향을 모르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니깐 퇴사를 하게 된다면 안정적.. 2024. 6. 17.
다른 사람의 생각과 평가에 휘둘리지 말자 퇴사를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지금 당장 퇴사를 하든 아니든 언젠가는 떠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들에게 하다면 혹은 마음속으로 내가 퇴사를 마음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고민한다면  돌아오는 답의 99%는 '왜 그런 선택을 하느냐'이다. '니 나이가 몇인데 퇴사해서 뭘 한다는 것이냐', '직장이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는 말 안 들어 봤느냐?'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슨 답이 나올 건지 어느 정도는 짐작이 되기에 마음속으로는 결정을 내렸지만 자신의 선택이 제대로 한 선택이 맞을지 그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답이 필요해서 혹시라도 나의 퇴사 결정에 응원해 주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에 의식하게 된다. 소위 철밥통이라.. 2024. 6. 12.